고양신문- 퍼스트가든과 박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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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29 17:25 조회11,9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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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에 해피투어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이 실렸습니다.
-큰 후원을 받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퍼스트가든의 좋은 마음을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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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차가운 겨울,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기업이 있다. 고양시와 파주시의 경계에 위치한 퍼스트 가든(회장 김창희)은 가구제조업체인 ㈜대주가 본사다. 2017년 오픈한 퍼스트 가든이 지역에서 나눔을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다. 대주는 이미 지적 장애인 단체 ‘새꿈터’를 10년 이상 후원하기도 했다.
퍼스트 가든은 바로 근처에 위치한 정신요양 시설인 박애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정신장애인(이하, 생활인)들과 직원들이 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박애원의 생활인 150명이 썰매장을 이용하고 정원을 구경했다. 원래 썰매장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오픈한다. 하지만 평일 오후에 생활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오픈했고, 푸드 트럭도 운영해 떡볶이와 오뎅 등 쌀쌀한 날씨에 따듯한 음료와 스낵을 먹을 수 있게 배려했다.
지난 22일 썰매를 타고 있는 박애원의 생활인들 |
이날 생활인들과 동행한 박애원의 김경란 팀장은 “그동안 날이 추워서 외부 활동을 거의 못했는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썰매장을 왔다”면서 “썰매를 타본 생활인들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처럼 신나고 재미있어 한다”고 전했다. 썰매장은 유료 입장객들에 한해서 2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계절 썰매장으로, 겨울에 눈이 내리면 눈썰매를 탈 수 있는데 올해는 기온이 높아 눈썰매를 탈 기회가 거의 없는 상태다. 성인용과 어린이용 두 가지 코스를 갖췄다.
2만 평 규모의 퍼스트 가든은 유럽식 정원과 놀이시설을 갖춘 자연 복합 문화공간이다. 다양한 크기의 정원은 30여 가지 테마로 다채롭게 꾸몄다. 곳곳에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조각상과 장식물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삐아또 고메’과 한식레스토랑 ‘시선’, 숲속의 카페 ‘보스코’ 와 브런치 카페 ‘피안트’, 문화센터 ‘혜윰’, 웨딩홀 ‘가우디움’까지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파주시 최초로 KFDA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등급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레스토랑과 한식당은 음식 맛과 분위기가 빼어나다. 퍼스트 가든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어 전망이 좋은 카페에서는 커피를 비롯해 케잌과 주스, 차 등을 즐길 수 있다.
퍼스트 가든 내 레스토랑 건물 |
퍼스트 가든은 계절별로 꽃의 정원, 물의 정원, 축제의 정원, 빛의 정원이라는 큰 테마를 가지고 크고 작은 축제가 펼쳐진다. 다른 수목원과 달리 일 년 내내 밤마다 별빛 축제를 연다. 50만 개의 조명을 갖춰 별빛 정원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퍼스트 가든의 김문정 전무에 따르면 김창희 회장은 뚜렷한 회사의 비전과 목적을 갖고 있다. “복합문화시설을 추구하고 있는 퍼스트 가든은 올해 자동차극장을 계획 중이고, 이후 야외 수영장도 갖출 예정이예요. 2020년에는 글램핑 사업도 구상 중인데, 완성되면 숙박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연회장에서는 미술전시나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열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같이 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매년 조금씩 발전하고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더욱 더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도 계속 검토 중이다. 낮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밤에는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퍼스트 가든,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 1021-3
문의 : 031-957-6861
야간에 50만개의 조명으로 장식된 퍼스트 가든(사진=퍼스트가든) |
퍼스트 가든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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